기억상실 후 기억을 잃기 전의 애인과 만나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는 클리셰적 전개는 어떠신가요?
같이 아침식사를 만들어 먹고, 영화를 본다던가, 자전거를 타면서 데이트하고.
죽을 수 있을 것처럼 가슴 벅차는 사랑을 해 주세요.
그 끝에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웃어줘, 이 모든 건 널 위한 로맨틱 클리세니까."
KPC 원주은 PC 유진서
Written by 예제
23.07.04 │ 16.00 P.M. ~ 23.07.05│02:26 A.M.
PT 10h 26m
https://pearl-house.tistory.com/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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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팔랑…. 분홍빛의 꽃잎이 바람을 타고 내려오는 계절입니다.
만개한 벚나무 아래, 당신은 안경을 줍게 되면서 유진서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을 보자마자 이렇게 외쳤습니다.
“ 나와 친구가 되어줘! ”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안경 상인
23.04.07 │ 04:07 P.M. ~ 23.04.08 │ 02:40 A.M.
PT 10h 33m
https://pearl-hous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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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라이마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
윌리엄 맥킨리 하이스쿨 (Willimam Mckinley High School)
미국의 여느 고등학교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이곳의 학생들 또한 누군가는 인기를 누리고,
누군가는 그들과 어울리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자신만의 세계의 빠져 살며 또 누군가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던 녹스는 맥킨리의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모를 수가 없는, 자타공인 학교 최고의 인기인입니다.
이던 녹스의 휴대폰은 1년 365일 조용할 날이 없고, 주변은 언제나 친구들로 북적입니다.
오늘도 데이지가 끼어들 틈따위는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캐비닛을 닫은 데이지는 어쩐지 딱 저 부근에서만 반짝이가 통통 튀어나오고 있는 것 같은
이던의 무리를 한번 흘긋 쳐다본 후, 그대로 지나쳐 복도를 걸어갑니다. 저
곳은 자신과는 일절 상관이 없는 세상인데, 굳이 관심을 둘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러한 생각을 하며 작은 한숨을 내쉬려던 중...
돌연 이던 녹스의 듣기 좋은 목소리가 귓가에 가까이 꽂힙니다.
♥
“저기, 괜찮으면 이번 프롬... 나랑 같이 갈래?”
이게... 무슨 상황이죠?
KPC Ethan Knox PC Daisy A. Young
Written by Team. qu!nn
23.02.19 │ 08:00 P.M. ~ 23.02.20 │ 04:14 A.M.
23.02.23 │ 09:00 P.M. ~ 23.02.24 │ 08:08 A.M.
23.02.27 │ 08:30 P.M. ~ 23.02.28 │ 08:50 A.M.
23.03.04 │ 08:00 P.M. ~ 23.03.05 │ 01:00 A.M.
23.03.05 │ 08:30 P.M. ~ 23.03.06 │ 01:00 A.M.
23.03.16 │ 05:00 P.M. ~ 23.03.16 │ 10:25 P.M.
23.03.16 │ 11:00 P.M. ~ 23.03.17 │ 05:44 A.M.
PT 54h 41m
https://pearl-house.tistory.com/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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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평일을 지나 드디어 주말입니다.
사랑스러운 애인과 데이트 약속을 잡아놨었죠.
약속 시간에 맞춰 장소로 나가면 당신의 사랑스러운 애인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주변에 다른 커플도 데이트 중이었나봐요. 마음이 간질간질해집니다.
반갑게 애인의 이름을 부르려던 당신은 어디선가 띵, 띵 하고 종 소리가 울리는 걸 듣습니다.
이 소리를 마지막으로 눈 앞이 하얗게 질립니다.
어라?
다시 눈을 뜨면 낯선 장소입니다.
옆에는 당신의 애인과 아까 보았던 커플 한 쌍도 함께입니다.
상황을 파악할 틈 없이 요란한 방송 소리가 들립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행복한 시간에 간섭하여 유감입니다!"
"여러분의 사랑 넘치는 모습을 눈여겨 보았기에 간단한 경쟁을 시켜보려 합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더블 데이트를 즐겨주세요♥"
KPC 모브 (모랑님) PC 유진서 원주은 사에구사 카오루 아츠사카 시아
Written by 지로
23.01.15 │ 08:00 P.M. ~ 23.01.16 │ 12:40 A.M.
23.01.-- │ 0-:00 P.M. ~ 23.01.-- │ --:-- A.M.
PT 00h 00m
링크 추후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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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무언갈 종이에 써 내려가는 소리, 가끔 덜컹거리는 책걸상, 바람에 낙엽이 힘없이 지는 창가의 풍경. 울긋불긋한 단풍은 까만 하늘 위를 촘촘히 수놓고, 고요한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는 그 누구도 쉬이 입을 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적막을 깨는 사람, 바로 당신의 연인…
“주은아, 가로등이 사라졌어. 반딧불을 찾아야 해!”
앞문을 힘차게 여는 유진서. 모두의 따가운 시선이 그곳으로 향합니다.
追憶譚墓, 추억담묘. 이곳은 추억거리가 묻힌 곳입니다.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Team. Ganada
23.01.10 │ 08:00 P.M. ~ 23.01.11 │ 02:30 A.M.
23.01.25 │ 08:15 P.M. ~ 23.01.26 │ 01:30 A.M.
PT 11h 45m
https://pearl-house.tistory.com/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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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우리 성탄절! 어느덧 거리에 캐럴이 울려퍼지는 시기가 찾아오고야 말았습니다. 자박자박 내린 눈이 어깨와 머리 위로 쌓여가고 날이 어둑해집니다. 바삐 걸음을 재촉해 집으로 돌아가니... 이런 맙소사. 집은 온통 겨우살이 장식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방금 들어온 문에도 겨우살이 장식이 걸려있어요. 채 의문을 갖기도 전 진서가 당신의 허리를 당겨 안고 시선을 맞춥니다.
"겨우살이 아래입니다. 키스하겠습니까?"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사서 무화과
22.12.25 │ 08:40 P.M. ~ 22.12.26 │ 08:20 A.M.
22.12.27 │ 01:00 A.M. ~ 22.12.27 │ 07:30 A.M.
22.12.27 │ 09:00 P.M. ~ 22.12.28 │ 04:15 A.M.
22.12.28 │ 09:00 P.M. ~ 22.12.29 │ 05:30 A.M.
22.01.02 │ 07:00 P.M. ~ 22.01.03 │ 04:10 A.M.
22.01.-- │ --.-- P.M. ~ 22.01.-- │ --:-- A.M.
PT 43h 25m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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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이는 당신에게 아주, 아주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그녀를 잃고난 후 당신의 일상은 허물어져내렸습니다.
무엇을 좋아했고,
무엇을 바랐으며,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당신은 그 모든것을 잃은 채 엉망이 된 생을 그저 놓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집안 꼴이 이게 뭐야?”
주은이네요.
…
원주은?
네. 맞습니다. 이 이야기의 끝에서는 무언가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
원주은 그 자체이건, 유진서 당신의 삶이건 말이죠.
하지만 잊지 마세요. 이 이야기는, 당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KPC 원주은 PC 유진서
Written by 녹차라떼얼음조금
22.11.19 │ 08:00 P.M. ~ 22.11.20 │ 03:20 A.M.
22.11.24 │ 09:00 P.M. ~ 22.11.25 │ 01:11 A.M.
PT 11h 31m
https://pearl-house.tistory.com/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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