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루 앞둔 어느 무더운 여름, 비가 내립니다.

세차게 내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그날은 기이한 날이었습니다.

흠뻑 젖은 진서가 당신의 집 문을 두드렸으니까요.

 

창밖의 비는 방울방울 매달려 시간이 멈춘 듯 떨어지지 않았고,

대화의 끝은 어째서인지 진서의 이해할 수 없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리고…

 

 

 

깜빡.

 

 

 

눈을 뜨자 보이던 맑게 갠 하늘.

그곳은 진서가 사라진 여름이었습니다. 

아니, 당신만이 유진서를 오롯이 기억하는 세계.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Team.가나다

 

22.08.12 │ 08:00 P.M. ~ 22.08.13  05:20 A.M.

 

PT 9h 20m


https://trpgbackupnotame.tistory.com/4

 

or

 

https://pearl-house.tistory.com/92


개학을 하루 앞둔 어느 무더운 여름, 비가 내립니다.

세차게 내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그날은 기이한 날이었습니다.

흠뻑 젖은 진서가 당신의 집 문을 두드렸으니까요.

 

창밖의 비는 방울방울 매달려 시간이 멈춘 듯 떨어지지 않았고,

대화의 끝은 어째서인지 진서의 이해할 수 없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리고…

 

 

 

깜빡.

 

 

 

눈을 뜨자 보이던 맑게 갠 하늘.

그곳은 진서가 사라진 여름이었습니다. 

아니, 당신만이 유진서를 오롯이 기억하는 세계.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Team.가나다

 

22.08.12 │ 08:00 P.M. ~ 22.08.13  05:20 A.M.

 

PT 9h 20m


https://trpgbackupnotame.tistory.com/4

 

or

 

https://pearl-house.tistory.com/92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