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레인, 유진서 선수. 선두로 앞서나갑니다!

과연 청소년 수영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불릴만한 압도적인 스피드인데요!"



... 우레와 같은 탄성과 박수 소리가 경기장 벽에 메아리쳐 소란스럽습니다. 

오늘은 도내 청소년 수영 대회의 결승전이 열리는 날. 

당신은 관심도 없는 경기였지만 동급생인 유진서를 응원해야 한다는 담임 선생님의 강요 아래,

이 황금같은 휴일에 억지로 끌려와 참관하고 있는 중이죠. 



창 밖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아, 정말. 이런 좋은 날씨에 이게 뭔가요? 차라리 도서관에나 가서 시험 공부라도 하는 게 낫겠어요. 

마음 속으로 실컷 불평하며 시선을 다시 경기장으로 옮기는데,



저 멀리 경기를 마치고 다시 출발선에 선 진서와 눈이 마주친 것 같습니다.

당신을 보고 웃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놀부

 

 

23.08.26 │ 21.00 P.M. ~ 23.08.27│00:05 A.M.

23.08.28 │ 21.00 P.M. ~ 23.08.29│02:05 A.M.

23.09.02 │ 21.40 P.M. ~ 23.09.03│05:51 A.M.

 

 

 

PT 13h 21m 


링크 추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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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청소년 수영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불릴만한 압도적인 스피드인데요!"



... 우레와 같은 탄성과 박수 소리가 경기장 벽에 메아리쳐 소란스럽습니다. 

오늘은 도내 청소년 수영 대회의 결승전이 열리는 날. 

당신은 관심도 없는 경기였지만 동급생인 유진서를 응원해야 한다는 담임 선생님의 강요 아래,

이 황금같은 휴일에 억지로 끌려와 참관하고 있는 중이죠. 



창 밖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아, 정말. 이런 좋은 날씨에 이게 뭔가요? 차라리 도서관에나 가서 시험 공부라도 하는 게 낫겠어요. 

마음 속으로 실컷 불평하며 시선을 다시 경기장으로 옮기는데,



저 멀리 경기를 마치고 다시 출발선에 선 진서와 눈이 마주친 것 같습니다.

당신을 보고 웃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놀부

 

 

23.08.26 │ 21.00 P.M. ~ 23.08.27│00:05 A.M.

23.08.28 │ 21.00 P.M. ~ 23.08.29│02:05 A.M.

23.09.02 │ 21.40 P.M. ~ 23.09.03│05: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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