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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친 당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가면 주은이가 진서를 기다려주고 있겠죠?

다정하게 탐사자를 맞이해주는 주은이를 떠올리기만 해도 하루의 피곤이 싹 가십니다.

 

 

"어서와, 진서야!"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역시나 밝게 웃어주는 주은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라...?

 

 

 

그런데 왜 주은이가 알몸에 앞치마만 달랑 입고 있는거죠?!

주은이 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오히려 적극적으로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저녁부터 먹을래? 아니면... 나부터?"

 

 

이대로면 그렇고 그런 분위기가 되어 주은이와 뜨거운 저녁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은이 는 유혹적인 눈으로 탐사자가 대답하기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진서는 고민에 빠집니다.
보통 이런 말을 꺼내면 안되는 걸 알지만...

 

... ...

 

 

주은이보다 저녁식사가 먹고 싶습니다.

 

 


 KPC 원주은    PC 유진서  

 

Written by  Team. Agape

 

 

24.03.19 │ 21.00 P.M. ~ 24.03.20│01:05 A.M.

24.03.20 │ 21.00 P.M. ~ 24.03.21│00:30 A.M.

24.03.25 │ 21.00 P.M. ~ 24.03.26│00:20 A.M.

24.04.05 │ 21.00 P.M. ~ 24.04.06│00:25 A.M.

24.04.29│ 21.00 P.M. ~ 24.04.30│00:33 A.M.

 

 

PT -14h 53m 


https://pearl-house.tistory.com/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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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빛을 따라가자.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약속되어 있어.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청서

 

 

23.10.01 │ 20.00 P.M. ~ 23.10.02│00:50 A.M.

24.01.11 │ 18.00 P.M. ~ 24.01.12│03:00 A.M.

24.01.27 │ 21.00 P.M. ~ 24.01.28│03:08 A.M.

 

 

 

PT  19 h 5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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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레인, 유진서 선수. 선두로 앞서나갑니다!

과연 청소년 수영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불릴만한 압도적인 스피드인데요!"



... 우레와 같은 탄성과 박수 소리가 경기장 벽에 메아리쳐 소란스럽습니다. 

오늘은 도내 청소년 수영 대회의 결승전이 열리는 날. 

당신은 관심도 없는 경기였지만 동급생인 유진서를 응원해야 한다는 담임 선생님의 강요 아래,

이 황금같은 휴일에 억지로 끌려와 참관하고 있는 중이죠. 



창 밖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아, 정말. 이런 좋은 날씨에 이게 뭔가요? 차라리 도서관에나 가서 시험 공부라도 하는 게 낫겠어요. 

마음 속으로 실컷 불평하며 시선을 다시 경기장으로 옮기는데,



저 멀리 경기를 마치고 다시 출발선에 선 진서와 눈이 마주친 것 같습니다.

당신을 보고 웃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놀부

 

 

23.08.26 │ 21.00 P.M. ~ 23.08.27│00:05 A.M.

23.08.28 │ 21.00 P.M. ~ 23.08.29│02:05 A.M.

23.09.02 │ 21.40 P.M. ~ 23.09.03│05:51 A.M.

 

 

 

PT 13h 2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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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졸업 파티 파트너 구했어?"

 

이 말을 들은 당신은 귀를 의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눈앞에 있는 저 사람이, 당신에게 한 말이 맞을까요?

단정한 얼굴, 꼿꼿한 태도, 그린 듯한 모범생인 원주은.

당신과는 꽤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죠.

그녀는 긴장한 듯 당신을 바라보다 조금은 다급하게 말을 잇습니다.

 

"안 구했으면 나랑 할래?"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에겐 아무런 관심도 없었을 인물입니다.

갑자기 이런 말을 꺼내는 저의가 무엇일까요?

누가 봐도 꿍꿍이가 있어 보입니다만...

 

꽤나 흥미롭지 않나요?

저런 여유 없는 표정을 짓는 건 처음 보잖아요.

늘 고상하기 짝이 없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습니다.

뭐, 물론 그런 감정과 별개로 대답은 당신의 자유입니다.

 

어울려줄까요? 아님, 한번 골려줄까요.

 


KPC 원주은      PC 유진서       

 

Written by  TEAM . LEUMA

 

 

23.07.28 │ 17.00 P.M. ~ 23.07.29│02:50 A.M.

23.07.29 │ 21.00 P.M. ~ 23.07.30│01:14 A.M.

23.08.05 │ 21.00 P.M. ~ 23.08.06│01:15 A.M.

23.08.12 │ 21.00 P.M. ~ 23.08.13│03:00 A.M.

23.08.14 │ 20.00 P.M. ~ 23.08.15│00:06 A.M.

 

 

PT 26h 30m 


 

https://pearl-house.tistory.com/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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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 후 기억을 잃기 전의 애인과 만나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는 클리셰적 전개는 어떠신가요?

같이 아침식사를 만들어 먹고, 영화를 본다던가, 자전거를 타면서 데이트하고.

죽을 수 있을 것처럼 가슴 벅차는 사랑을 해 주세요.

그 끝에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웃어줘, 이 모든 건 널 위한 로맨틱 클리세니까."

 


KPC 원주은      PC 유진서       

 

Written by 예제

 

 

23.07.04 │ 16.00 P.M. ~ 23.07.05│02:26 A.M.

 

PT 10h 26m 


https://pearl-house.tistory.com/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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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팔랑…. 분홍빛의 꽃잎이 바람을 타고 내려오는 계절입니다.

개한 벚나무 아래, 당신은 안경을 줍게 되면서 유진서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을 보자마자 이렇게 외쳤습니다.

 

 

“ 나와 친구가 되어줘! ”

 


KPC 유진서       PC 원주은

 

Written by 안경 상인

 

23.04.07 │ 04:07 P.M. ~ 23.04.08 │ 02:40 A.M.

 

 

PT 10h 33m


https://pearl-hous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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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라이마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 

윌리엄 맥킨리 하이스쿨 (Willimam Mckinley High School)

 

미국의 여느 고등학교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이곳의 학생들 또한 누군가는 인기를 누리고, 

누군가는 그들과 어울리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자신만의 세계의 빠져 살며 또 누군가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던 녹스는 맥킨리의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모를 수가 없는, 자타공인 학교 최고의 인기인입니다.

이던 녹스의 휴대폰은 1년 365일 조용할 날이 없고, 주변은 언제나 친구들로 북적입니다.

 

오늘도 데이지가 끼어들 틈따위는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캐비닛을 닫은 데이지는 어쩐지 딱 저 부근에서만 반짝이가 통통 튀어나오고 있는 것 같은

이던의 무리를 한번 흘긋 쳐다본 후, 그대로 지나쳐 복도를 걸어갑니다. 저

곳은 자신과는 일절 상관이 없는 세상인데, 굳이 관심을 둘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러한 생각을 하며 작은 한숨을 내쉬려던 중...

 

돌연 이던 녹스의 듣기 좋은 목소리가 귓가에 가까이 꽂힙니다.

 

 

 

저기괜찮으면 이번 프롬... 나랑 같이 갈래?”

 

 

 

이게... 무슨 상황이죠?

 


KPC Ethan Knox       PC Daisy A. Young

 

Written by Team. qu!nn

 

23.02.19 │ 08:00 P.M. ~ 23.02.20 │ 04:14 A.M.

23.02.23 │ 09:00 P.M. ~ 23.02.24 │ 08:08 A.M.

23.02.27 │ 08:30 P.M. ~ 23.02.28 │ 08:50 A.M.

23.03.04 │ 08:00 P.M. ~ 23.03.05 │ 01:00 A.M.

23.03.05 │ 08:30 P.M. ~ 23.03.06 │ 01:00 A.M.

23.03.16 │ 05:00 P.M. ~ 23.03.16 │ 10:25 P.M.

23.03.16 │ 11:00 P.M. ~ 23.03.17 │ 05:44 A.M.

PT 54h 41m


https://pearl-house.tistory.com/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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